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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만 현대작가의 눈으로 돌아본 일제강점기
일제식민지와 근대화, 한국과 대만의 공통키워드다. 그러나 두 국가가 걸어온 역사는 대만정부가 사용중인 총독부 건물과 한국 정부가 철거한 총독부 건물만큼이나 다르다. 식민지가 끝난지 한 세기 가까이 흘렀지만 여전히 정치·경제적 논란은 진행중이다.과거 일제식민지 시대를 현대 작가들의 눈으로 돌아보는 전...
2019.08.12 11:06
내가 보는 방식은 과연 합당한가?
질문은 심플하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면, 지금 내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도 특정하게 구성된 것일텐데, 그 원류는 무엇이고 과연 그렇게 보는 방식이 합당한가. 그리고 과연 개인에서 나온 어떠한 환경에도 영향을 받지 않은 순수한 결과물은 탄생할 수 있을까.필리핀 작가 뷰엔 칼루바얀(39)은 &l...
2019.08.12 11:06
[지상갤러리] 보안여관, ‘노맨스랜드:생각하는 자연과 움직이는 사물들’
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장종완과 장준호작가의 2인전 ‘노맨스랜드:생각하는 자연과 움직이는 사물들’을 개최한다. 1990년대 청소년기를 보낸 두 작가는 한국의 치열한 성공신화와 수많은 신도르모의 생성과 소멸을 목격하며 묘한 허무함과 좌절감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이같은 신화를 바탕으로 초자연적...
2019.08.08 11:41
[지상갤러리] 송은아트큐브, 한상아 개인전 ‘낯선 파동’
결혼과 출산, 육아라는 어찌보면 평범한 사건은 ‘여자 사람’에겐 크나큰 변화다. 혼자였던 시간을 지나 ‘엄마’로 성장하며, 자신을 매개로 이어지는 혈연의 연결고리가 생긴다. 한상아 작가는 이 기억과 경험을 신화적 요소를 차용해 표현했다. 작가적 상상력과 만나 펼쳐지는 공간은 낯설고도 신비...
2019.08.07 11:19
아이치트리엔날레 참여작가들 공동성명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전시됐던 '평화의 소녀상'(김서경 · 김운성)이 나온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그후' 전시장이 폐쇄된 것에 참여작가들이 강력 항의하는 성명을 6일 발표했다.박찬경, 임민욱 작가를 비롯 도라 가르시아, 침↑폼 ...
2019.08.06 20:38
박찬경 "배타적 민족주의 촉발 신호탄"
"걱정스럽죠. 배타적 민족주의로 가면 안되는데, 이를 촉발하는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원래 이 전시는) 표현의 자유에 관한 전시죠. 전시에 함께 참여한 여러 국적의 작가들도 이 지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시 전시를 열라는 연명 움직임도 있습니다"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
2019.08.05 17:00
'의식있는 디자인'…플라스틱에 새 생명 불어넣다
[헤럴드디자인포럼2019 연사 소개] ⑧·끝 네덜란드 친환경 디자이너 '데이브 하켄스'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급격하게 변한 지구환경과 맞서 싸우게 된 '인류세'의 시대. 플라스틱,이산화탄소, 방사능 물질, 콘크리트 등 인간이 만들어낸 물질로 인해 지구가 손상된 산업혁명 이후의 인류는 이제...
2019.08.05 12:30
[지상갤러리] 화이트블럭, ‘회색의 지혜’전
경기 파주시 헤이리마을길에 위치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동시대 한국미술의 회화적 실천을 살펴보는 기획전 ‘회색의 미감’을 개최한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연용이 기획하고 강석호, 김수영, 노충현, 이제, 써니킴이 참여했다. 모두 구상회화작가들이나 그들이 그리는 대상, 바라보는 시선, 화면에 옮...
2019.08.05 11:32
[이한빛의 현장에서] 부르는게 값?…미술품 가격산정, 그 미스터리
세상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술품 가격’이다.일반적으로 쓰이는 남성 소변기를 뒤집어 놓았을 뿐인데(마르셸 뒤샹, 샘) 가격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값어치 있다고 한다. 이른바 ‘상어 피클’로 불리는 포름알데히드에 절여진 상어(데미안 허스트, Beautiful Inside My Head Forever...
2019.08.05 11:04
“2022년 10개공간으로 확장…네트워크형 미술관 만들 것”
서울시립미술관이 네트워크형 미술관으로 거듭난다.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이미 7개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2022년까지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서서울미술관, 사진미술관을 개관하며 10개 공간을 운영하는 대형 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은 29일 서...
2019.08.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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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