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동 보안여관에서는 장종완과 장준호작가의 2인전 ‘노맨스랜드:생각하는 자연과 움직이는 사물들’을 개최한다. 1990년대 청소년기를 보낸 두 작가는 한국의 치열한 성공신화와 수많은 신도르모의 생성과 소멸을 목격하며 묘한 허무함과 좌절감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이들은 이같은 신화를 바탕으로 초자연적인 신령에 가까운 대상들을 그려냈다. 전시는 8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