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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금리차 사상 최대, 더 급해진 경기 방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다소 완만해지고는 있지만 쉽사리 꺾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3차례 연속 베이비스텝을 밟은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4.75~5.00%인 미국 기준금리는 5.00~5.25%로 올랐다. 이번 인상까지 ...
2023.05.04 11:22
[라이프칼럼] 치유의 자연이 곧 병원
“60이면 이젠 나이를 생각해야 해. 꼭 병원에 가봐.” 얼마 전 한 모임에서 “귀농·귀촌강의차 장시간 운전하다 보니 허리가 불편하다”고 하자 이구동성으로 건넨 지인들의 충고다. 사실 잦은 허리 고장은 장시간 운전보다 농사일 탓이 더 크다. 강의일정을 봐가며 자연의 시계에 맞춰 밭두둑...
2023.05.04 11:21
[특별기고] 국방혁신 4.0 마중물될 ‘한국형 DIU ’ 설립
AI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목표로 우수한 민간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군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는 앞서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혁신·개방·융합에 기반을 둔 국방R&D 체계 정립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군 가교 역할을 수행할 ‘한국형 DIU...
2023.05.03 11:24
[사설] 방미 성과 尹대통령, 야당지도부와 회동에 과단성 보여야
사실상 5월 첫날인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은 어느 때보다 분주했다. 이날 오전에는 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 방문 결과를 설명했다. 또 낮에는 용산대통령실 앞 정원 ‘파인그라스’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회동을 하고 방미 성과와 국내 현안을 놓고 2시간가량 환담했다. 이어 저녁에는 같...
2023.05.03 11:23
[사설] 의료연대 파업, 직역 이기주의 벗어나 타협점 찾길
우려했던 의료계 파업이 현실화하고 있다.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에 반발하는 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 관련단체가 3일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보건복지의료연대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3일 오후 전국 각 시도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 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2023.05.03 11:23
[헤럴드시사] 돈봉투 사건,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
지난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들의 통화 녹음파일에 송영길 전 대표가 직접 돈봉투를 살포한 정황이 언론에 보도되고, 돈봉투를 받은 의원들이라면서 검증되지 않은 명단이 지라시로 돌았다. 급기야는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송 전 대표가 검찰이 출석을 요구하지...
2023.05.03 11:22
[고은결의 현장에서] 재난에는 골든타임이 있다
우리 사회는 전세사기를 ‘사회적 재난’으로 간주할 것인가. 이를 두고 정치권 안팎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정책실패로 인한 사회적 재난이므로 국가의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 다른 사기범죄 피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는 모습이다. 결론은 세금을 투입해 피해자들의 전세보...
2023.05.03 11:20
[홍성원의 영점조정] ‘글로벌 허브’도 되고 해외도 진출하겠다는 한국금융
돈은 돈이 불린다.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부(富)를 쌓긴 여간 어렵지 않다. 이익이 날 만한 곳이어야 투자자가 몰리고, ‘돈을 융통한다’는 의미의 금융(金融)이 꽃 핀다. 이런 흐름은 역사가 증명한다. 문명의 발상지에서 문자가 발명된 건 금융계약을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12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선 현...
2023.05.03 11:19
SG사태 관련 종목 대주주들 대부분 돈 벌어…시장교란 여부 따져봐야[홍길용의 화식열전]
한국SG증권 창구 매도로 촉발된 8개 종목 무더기 주가 폭락 사태 여파가 일파만파다. 시세조종 의혹에도 정작 돈을 번 이들은 시세조종에 참가하기 어려운 관련 종목 대주주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시세조종 여부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번 사태로 돈을 번 이들이 과연 위법을 저지르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
2023.05.03 10:42
SG사태로 억울한(?) 김익래…키움 관련주 거래이력 보니 [홍길용의 화식열전]
“말이 선하면 반향도 선하고 말이 악하면 반향도 악하다. 키가 크면 그림자도 길고 키가 작으면 그림자도 짧다. 명성은 소리고 몸은 그림자다. 말과 행동을 삼가해서 하면 반향과 그림자도 그에 따른다” (言美則響美 言惡則響惡. 身長則影長 身短則影短. 名也者響也 身也者影也. 愼爾言將有和之 愼爾行將有隨之...
2023.05.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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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