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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 하나 남은 ‘디젤난방차 905호’, 등록문화유산 된다
겨울철 여객 열차에 연결해 객실에 증기난방을 공급하는 차량으로 국내 유일하게 남은 ‘디젤난방차 905호’가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 이와 함께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직후 완공된 ‘속초 동명동 성당’과 한국 어린이 문학과 운동의 기원을 보여주는 ‘색동회 회록 및 어린이날 자...
2023.12.14 18:46
“명문대→대기업 취업했는데” 직장 관두고 독일간 그 청년, ‘韓현대사진’ 아이콘 되다 [요즘 전시]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내성적인 소년이었다. 공부는 제법 잘해 모범생으로 성장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실업에 입사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스물여섯 살의 그가 잿빛 서울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6개월 만에 퇴사하고, 학비가 무료인 독일로 건너가 사진을 공부하기 ...
2023.12.14 13:35
깡시골 청년이 서른두살에 뉴욕 갔더니…누구나 ‘사잇사람’ 된다 [요즘 전시]
82년 전인 1941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난 ‘깡시골’ 출신 작가 임충섭은 서른두 살이 되던 해 고향을 떠나 미국 뉴욕으로 이주했다. 그는 동양과 서양, 자연과 문명, 과거와 현재, 그 충격적인 간극 틈에서 자기 자신이 되려고 애썼다. 그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허드슨강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매일매일 낯설고...
2023.12.13 15:36
“넌 한국 오지마라” 인기 男가수, ‘말 못할 이유’ 공연 3시간전 취소…제니 영상은 공유?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의 내한 공연이 시작 약 3시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은 지난 12일 공연 약 3시간에 앞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인해 12일 2회차 다니엘 시저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며 "기...
2023.12.13 11:44
“시즌마다 다른 드라큘라 모습 보여줄 것”
‘엘리자벳’의 죽음, ‘데스노트’의 엘, ‘드라큘라’의 드라큘라.... 이쯤하면 ‘비인간 캐릭터’의 장인이다. 지금도 가요계 관계자들이 ‘최고의 아이돌’로 꼽는 동방신기로 데뷔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을 받았고 JYJ를 거쳐 뮤지컬계 톱스타로 이어온 20년을 돌...
2023.12.13 11:16
78년간 이런 적 없는데…국립중앙박물관, 올해 ‘역대 최다’ 관람객 모았다
올 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 수가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1945년 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 수로 추정된다. 경복궁 시대를 접고 2005년 용산으로 이전해 박물관을 개관한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한 2014년(353만6677명)과 비교하면 무려 13.1%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이전 이후...
2023.12.12 16:17
“문화유산 협력하자” 태국서 열린 3번째 한·아세안 회의
문화재청은 12~13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의체의 제3차 운영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운영회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인 ‘한·아세안 문화유산 협력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문화재청은 그간 구상해온 한&m...
2023.12.12 16:17
‘뮤지컬계 슈퍼스타’ 김준수 “매 시즌마다 다른 드라큘라 보여줄 것” [인터뷰]
‘엘리자벳’의 죽음, ‘데스노트’의 엘, ‘드라큘라’의 드라큘라…. 이쯤하면 ‘비인간 캐릭터’의 장인이다. 지금도 가요계 관계자들이 ‘최고의 아이돌’로 꼽는 동방신기로 데뷔해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을 받았고 JYJ를 거쳐 뮤지컬계 톱스타로 이어온 20년...
2023.12.12 11:34
운명적 만남 두 엔젤 “난 너보다 남자답고 네 여친보다 섹시해”
“권아, ‘렌트’라는 뮤지컬의 엔젤이라는 역할이 있어. 너처럼 하얗고 예쁜 김호영이라는 오빠가 하는데, 나중에 커서 네가 꼭 이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 (선예) ‘운명 같은 예언’은 이미 21년 전 시작했다. 원더걸스 선예는 2002년 연습생 시절 열아홉 살에 ‘렌트’의 엔젤...
2023.12.12 11:27
부산시립미술관, 공간 구분 없앤 ‘미래형 뮤지엄’으로 탈바꿈
“건물의 안과 밖, 그리고 층과 층의 구분을 허문 ‘경계공간(Liminal Space)’으로 작동하는 미래형 미술관을 만들겠습니다.” ‘대안공간 1세대 기획자’ 출신으로 지난 10월 부산시립미술관 수장이 된 서진석 관장(55)이 최근 미술관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미술관의 대대적인 ...
2023.12.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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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