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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의 콘텐츠 저장소] 우리 사회 인간사 압축한 ‘군림’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무용작품 ‘군림’이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2월 1일-2월 2일)에서 공연됐다. 현대무용 공연으로 분류되는 ‘군림’은 에스디아트엔코(대표 및 안무 정수동)의 작품으로, 우수 창작 레파토리를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자원 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이 사업...
2020.02.05 11:09
“다양한 역할 있지만…우선순위는 연주자의 삶”
손열음(34)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다. 피아니스트이면서 칼럼니스트이고, 기획자이기도 하다. 독일 하노버에 거주하는 그는 유럽을 넘나 들고, 서울과 강원도를 오가며 여러 자아의 옷을 입는다. 최근 몇 년 손열음의 이름 뒤에는 ‘예술감독’이라는 직함이 따라왔다. 2016년 부예술감독을 거쳐, 2018년부터 대...
2020.02.05 11:08
홍콩필하모닉, 오는 3월 내한공연 예정대로 진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내한공연이 취소, 잠정 연기되는 가운데 홍콩필하모닉은 예정대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 주최사인 프레스토아트에 따르면 홍콩필하모닉은 오는 3월 10일 대전, 서울, 춘천, 광주 등 전국 4개 도시 투어를 계획대로 진행한다. 베네딕트 포어(Benedikt Alexander Fohr) 홍콩필하모닉 대표는...
2020.02.05 09:05
영국 국립극장 ‘워호스’, 올 여름 첫 내한 공연
‘공연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 사건(A Landmark Theater Event!)’이라 평가받는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re)의 ‘워호스’가 올 여름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워호스’는 2007년 초연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 세계 11개국 , 97개 도시에서 8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난 작품이다. 토니상...
2020.02.05 07:13
테너 최원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백인 남성들의 철옹성 깼다
테너 최원휘가 백인 남성들의 철옹성을 깨고, 세계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전 세계 오페라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다. 소속사 스톰프 뮤직에 따르면 최원휘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ndash...
2020.02.05 00:42
‘유니버설 발레단’ 최지원, 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상 수상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 최지원이 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 상을 수상했다. 유니버설발레단에 따르면 최지원은 지난 1일 한국발레협회(회장 박재홍)가 주관하는 제24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리마 발레리나’상을 받았다. 한국발레협회상은 한국발레협회에서 1996년에 제정, 매년 ...
2020.02.04 17:25
[지상갤러리]김상미, 멸치국물, 2019
멸치 비늘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 김상미 작가는 죽은 생명의 허물인 멸치 비늘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여 편견 없는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작가는 멸치 비늘 조각을 한땀 한땀 장인 정신으로 이어붙여, 하찮게 버려질 수 있었던 존재를 새로운 미술 작품, 생명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작가는 멸치의 허물을 오랜 시간 손수...
2020.02.04 11:39
차세대 테너 김은국, 2월 18일 첫 국내 독창회
독일을 휩쓴 차세대 테너 김은국이 한국에서 첫 독창회를 연다. 영음예술기획은 김은국이 오는 1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첫 국내 독창회를 연다고 밝혔다. 김은국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박사과정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Darstel...
2020.02.04 10:16
[인터뷰] 손열음 “다양한 역할이 있지만, 언제나 목표는 피아노를 잘 치는 것”
손열음(34)을 부르는 이름은 다양하다. 피아니스트이면서 칼럼니스트이고, 기획자이기도 하다. 독일 하노버에 거주하는 그는 유럽을 넘나 들고, 서울과 강원도를 오가며 여러 자아의 옷을 입는다. 최근 몇 년 손열음의 이름 뒤에는 ‘예술감독’이라는 직함이 따라왔다. 2016년 부예술감독을 거쳐, 2018년부터 대...
2020.02.04 09:54
오스모 벤스케의 서울시향, 말러 교향곡 2번으로 ‘부활’
4년간 공석이던 서울시향 음악감독 자리가 새 주인을 찾아 첫 연주를 선보인다. 오스모 벤스케 서울시립교향악단 새 음악감독이 오는 14, 1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취임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할 곡은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이다. 핀란드 출신인 벤스케 음악감독은 올해부터 3년간 서울시향을 진두지휘한다...
2020.02.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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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