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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낙인효과’?...위기 겪은 국가...자본변동성 높다
외환위기를 겪은 국가일수록 자본 흐름이 불안해지고, 금융시장이 크면 자본변동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5일 발표한 ‘자본변동성 원인 분석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서 “외환위기 경험 여부 변수는 직접투자, 증권투자, 기타투자 모두에서 매우 유의미한 양(+)의 부호를 보였다...
2011.11.25 11:06
“세계경제 탈수현상 시작됐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세계경제가 ‘2% 부족한 갈증상태’를 넘어 탈수현상이 시작된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유로존 전체 GDP의 2%를 차지하는 그리스에서 시작된 위기(2%의 역습)가 이탈리아, 스페인 등 핵심국가로...
2011.11.25 11:06
9월누적 통합재정 16조8000억원 흑자
통합재정수지가 올 9월까지 16조8000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올해 1월초부터 9월 말 현재까지 통합재정수지를 집계한 결과 총 16조8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합재정수지는 수입에서 지출을 제외한 금액으로 산출되는데, 9월까지 통합재정수입은 228조5000억원, 통합재정지출은...
2011.11.25 10:04
재정부, ‘불성실 세무사’ 9명 직무정지 등 징계
기획재정부는 세무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세무사 9명의 징계를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징계사유는 부실기장, 명의위장 사업자의 사업자등록 신청대리 등 세무사법상 성실의무를 위반하고 사무직원의 지도ㆍ감독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등이다.재정부는 7명에 대해 과태료 200만~700만원, 1명은 직무정지 1년6개월, 나머지 1명...
2011.11.25 10:01
황해경제자유구역 70% 축소 개발된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당초 지정 면적대비 70%이상 대폭 축소된 크기로 개발된다.정부는 24일 제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개발 면적을 지정당시 면적에 비해 71.3% 줄어든 3개 지구,15.8㎢로 최종 조정됐다. 해당 지역 주민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2011.11.25 09:30
부품소재 글로벌 M&A 컨퍼런스 … 내달 서울서
세계 굴지의 M&A 전문가들이 국내 부품소재기업들의 글로벌 M&A 진출을 돕기 위해 서울 한자리에 모인다.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이하 KITIA)가 주관하는 ‘부품소재 글로벌 M&A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13일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올해로 세 번...
2011.11.24 11:43
다시 시민사회 권력이 뜬다?
정덕구 니어재단이사장산업-민주-세계화 이후대통령-국회-관료 등 5者원통형 발전모델 제시박정희~노태우정부정치-관료-재벌 의기투합민주화이후~노무현정부강한시민사회-약한정부기업형 의사결정 MB정부승자독식 메커니즘 심화기업을 중심으로 했던 이명박 시대의 의사결정 메커니즘이 승자독식 구조를 더욱 심화시켰다는 ...
2011.11.24 11:41
국민 3명중 1명 “나도 기부천사”
지난 1년간 우리 국민의 3명 중 1명은 기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6%는 향후에도 기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유산을 기부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도 3분의 1이 넘었다. 기부문화의 확산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사회지도층과 부유층의 솔선’이 꼽혔다. 통계청이 24일 ‘2011년 사회조사(나눔문화) ...
2011.11.24 11:38
녹색산업 발전하는데…온실가스 총량 되레 증가
GDP 1000원당 619g 배출총량 차원 온실가스 절실지난해 우리나라가 1000원어치의 재화를 생산하는 데 619g의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자립도가 개선되고 녹색산업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등 ‘산업적 녹색성장’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나, 온실가스 총배출량이 늘고 전력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
2011.11.24 11:32
지경부서 ‘내가 젤 잘나가’(?)
한덕수 주미대사, 김영민 특허청 차장, 이재훈 전 지식경제부 차관. 고위공무원으로 잘 나가는 이들의 공통점은 지식경제부 자동차조선 과장 출신이라는 점이다.김경원산업경제실장, 문재도 산업자원협력실장을 비롯해 최근 가장 큰 현안인 자유무역협정(FTA)를 담당하는 주무부서인 전략시장협력관을 맡고 있는 김창규 국장...
2011.11.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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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