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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대가’ 이영아 작가 개인전, 국회서 28일까지 개최
최근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단색화 대가’ 이영아 작가가 전시회를 연다. 18일 전시업계에 따르면 이영아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동안 초대전에만 나가던 이 작가의 올해 첫 개인전이다. 그의 대표 ...
2024.06.18 10:59
한국계 디자이너들, 美 토니상 휩쓸었다…신춘수 프로듀싱 ‘위대한 개츠비’는 의상상
신춘수 오디컴퍼디 대표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토니어워즈에서 쾌거를 거뒀다. 한국인이 단독 제작자로 나선 뮤지컬이 토니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가 이날 오전 뉴욕 링컨 센터(Lincoln Center for th...
2024.06.17 12:46
[대디&미 기타콘서트] “인생은 짧고 예술은…” 확인시켜준 감동의 기타선율
“아시죠?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기타음악계의 대부인 허병훈 기타리스트가 무대에서 이렇게 운을 떼며 질문하자 관객이 큰소리로 합창한다. “길다~~.” 인생은 유한한데 예술은 영원하다는 진리를 환상의 기타선율이 입증했다. 코리아헤럴드와 필로스문화기획이 공동주최로 연 ‘대디&미 ...
2024.06.17 09:39
이든 콰르텟, 이탈리아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치아니 콩쿠르 2위
현악 사중주단 이든 콰르텟이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치아니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17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폐막한 제13회 프레미오 파올로 보르치아니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이든 콰르텟이 2위와 젊은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콩쿠르의 1위는 피보나치 콰르텟...
2024.06.17 09:26
벌거벗은 女, ‘야수 득실’ 정글 한복판에 어쩌다…‘영감님’의 남다른 구상[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앙리 루소 편]
. 편집자 주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본 뒤 관련 책과 영화를 모두 찾아봤습니다. 잘 그린 건 알겠는데 이 그림이 왜 유명한지 궁금했습니다. 그림 한 장에 얽힌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졌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을 나누고...
2024.06.15 00:11
핏빛 정육점에서 벌어지는 잔혹극 ‘맥베스’ [인터뷰]
그야말로 ‘격정 누아르’다. 격렬한 투쟁 같기도, 욕망의 고백 같기도 한 ‘손의 언어’에 운율을 실은 소리들이 담담하게 스민다.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죽음의 행진곡’이 그치지 않는다. 셰익스피어 비극의 시공간이 완전히 뒤틀렸다. ‘왕이 된다’는 ‘마녀의 예언&rs...
2024.06.14 14:05
전도연 “대책없이 해맑고 철없는 엄마...무대에 나를 던졌다”
원하는 것은 언제나 손에 넣었던 ‘한국형 재벌 3세’에 ‘금쪽이’. 두 딸을 둔 중년이지만, 외모도 책임감도 누가 엄마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다. 트렌치코트, 트레이닝복, ‘힙해’ 보이기까지 한 운동화를 신고 어릴 적 추억에 빠져드는 송도영. 5년 만에 만난 아들의 과외 교사를 보고...
2024.06.14 11:35
베토벤이 남긴 미완성 교향곡, AI 손길로 빛을 보다
250개의 음표, 40여 개의 프레이즈(음악적 문장)로 구성된 서너 마디의 선율. 연주 시간은 불과 11초. 1827년, 생의 마지막 순간에 ‘악성(樂聖)’ 베토벤(1770~1827)은 열 번째 교향곡을 쓰는 중이었다. 클래식 음악 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완성한 지 3년 만이었...
2024.06.14 11:19
조국에서 출판금지 된 유명 작가의 진솔한 고백 [북적book적]
“깊은 어둠 속에서 진실들이 별안간 명료하게 나타나는 순간이 있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통용돼왔다. 다른 어느 곳보다 발칸에서 그렇다.” ‘조국 알바니아보다 더 유명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 이스마일 카다레(88)의 깊이 있는 단상이 한데 모였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2024.06.13 15:00
비즈니스가 된 교회? ‘돈의 관점’으로 보면 역사가 보인다 [북적book적]
세상을 움직인 것은 언제나 돈이었다. 숭고한 신앙심, 국왕에 대한 충성, 신성한 혁명으로 포장됐을 뿐 세계사의 도도한 흐름 뒤에는 의심할 여지없이 돈에 대한 이해타산이 깔려있었다. 인간은 돈이 되면 뭐든 다 했다.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한 배경에는 교회세를 상납받아 날로 어려워지는 국가재정을 개선해 보려는 콘스...
2024.06.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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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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