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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올해는 제주·춘천 간다…국립중앙박물관 “모두 위한 박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모두를 위한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인구소멸 위험 지역을 직접 찾아가고,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로비와 전시실을 연결하는 중앙 통로(역사의 길)에는 광개토대왕릉비를 구현한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 타워가 들어섰고, 자료 가치가 높은 광개토대왕릉비 원석탁본도 처음으로 공개돼...
2024.01.24 10:01
손열음·조성진·임윤찬, 韓 상륙 애플 뮤직 클래시컬 협업 아티스트 선정
피아니스트 손열음, 조성진, 임윤찬이 한국에 상륙한 애플 뮤직 클래식의 협업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애플 뮤직은 24일 클래식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500만개 이상의 곡으로 구성된 카탈로그(목록)를 제공, 앱에서는 12만개가...
2024.01.24 09:13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크레센도’, 외화 다큐 1위…6만 관객 돌파
영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계의 별로 떠오른 다큐멘터리 영화 ‘크레센도’가 역대 최고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과정을 다룬 ‘크레센도’가 지난 21일 기준 누적 관객수 6만 455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2024...
2024.01.23 21:58
세종문화회관, 법인화 이후 24년 만에 자체 수입 200억원 돌파
세종문화회관의 지난해 자체 수입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1999년 법인화 이후로 처음이다. 세종문화회관은 2023년 예산결산 결과 공연 관람료, 대관료, 임대수입 등으로 이뤄진 자체수입은 전년 대비 18%(34억 원) 증가한 219억 원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자체 수입은 공연수입과 대관수입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112억...
2024.01.23 21:03
‘미술품 무덤’의 재현?…싱가포르 아트SG ‘2년차 징크스’ 직격탄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올해도 한가한 페어였어요.” ‘동남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기대를 모았던 싱가포르 ‘아트SG’에 참가한 국내 갤러리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다 할 성과를 못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아트SG에 2년 연속으로 부스를 차린 한 갤러리 관계자는 “...
2024.01.23 13:47
노래神vs연기 달인vs테너상…조선인 최초 테너 ‘일 테노레’ 3인 3색 매력
뮤지컬은 단 한 줄의 역사에서 시작됐다. ‘최초의 한국 오페라’인 ‘춘희(라 트라비아타)’를 무대에 올린 주인공. 일제강점기 동양 제일의 테너로 불린 성악가 이인선(1907~1960)에 대한 기록이다. 성악가 이인선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바로 지난 달부터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중인 뮤...
2024.01.23 13:17
2월 문 여는 강릉 솔올미술관…개관전은 캔버스 칼로 자른 ‘폰타나展’
강원 강릉에 새로운 공공미술관인 솔올미술관이 오는 2월 14일 문을 연다. 개관전으로 아르헨티나 출신 현대미술 거장인 루치오 폰타나 작품 27점이 걸릴 예정이다. 깨끗한 화폭 위에 칼자국을 쓱쓱 낸 작품으로 ‘공간주의(Spatialism)’를 창시한 그는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 미술사에서 독창적인 작...
2024.01.22 11:22
첼리스트 한재민 “올해 가장 꿈꾸는 연주 될 것”
무려 1년 6개월의 기다림이 있었다. 롯데콘서트홀이 첼리스트 한재민을 상주음악가로 ‘모시기 위한’ 시간이었다. ‘영재들의 천국’인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최연소’ 수사를 달고 다니는 한재민(18). 이번엔 ‘국내 클래식 공연장의 상주음악가 사상 최초의 10대 소년’ 타이틀...
2024.01.22 11:20
지미 치앙 “ ‘천사의 소리’는 두성으로 내는 고음”
빈 소년 합창단의 ‘막내 라인’인 아트레유(10) 군의 기타 연주에 맞춰 한국인 단원 구하율(11) 군이 ‘아리랑’을 들려준다. 사심 하나 담기지 않은 맑은 목소리가 ‘아리랑’의 1절을 차분히 마치자, 10여명의 소년가 화음이 더하며 소리를 확장한다. 마음을 정화하는 ‘천사들의 목...
2024.01.22 11:19
53년간 옥 가공한 외길인생…김영희 씨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된다
53년간 옥을 도려내고 조각하며 전통 공예 기술을 연마해온 장인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된다. 22일 문화재청은 김영희(65)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옥장(玉匠) 보유자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옥장은 옥으로 여러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뜻한다. 동양 문화권에서 옥은...
2024.0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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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