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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융커 "브렉시트 딜 초안 합의"…英 존슨 "새 합의 체결"
[헤럴드경제]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영국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주요외신이 보도했다.융커 위원장은 “의지가 있는 곳에 합의가 있다”면서 “우리는 합의를 이뤄냈다. 그것은 EU와 영국을 위해 공정하고 균형 잡...
2019.10.17 19:22
베트남 교육부 차관, 청사 건물 8층서 추락사
레 하이 안(48) 베트남 교육부 차관이 17일 교육부 건물 8층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온라인 매체 베트남넷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 차관은 이날 오전 7시 10분(현지시간)께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 있는 교육부 건물 8층 발코니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현지 경찰은 현장을 봉쇄하고...
2019.10.17 19:02
美 경기둔화 우려 확산 “내년 말께 세계 경기침체 위험 매우 높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경기 진단이 다소 후퇴하고, 소비까지 감소하면서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안에 세계 경제에 불경기가 닥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진단이 나왔다.연준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rsq...
2019.10.17 15:29
올해 1~9월, 사상 두번째로 뜨거웠다…9월은 최고 기온 기록
올해 들어 9월까지 지구가 사상 두 번째로 뜨거운 기후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애시빌에 있는 국립환경정보센터(National Centers of Environmental Information)는 이날 성명에서 2019년 1~9월이 1880년 통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9월...
2019.10.17 15:09
MS 나델라 CEO, 보수 66% 초대박 인상
빌 게이츠 창업자 은퇴 이후 추락하던 마이크로소프트(MS)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사티아 나델라 현 MS CEO의 연봉이 대폭 오른다.16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MS독립이사회가 밝힌 2019년 회계연도(2018년 7월~2019년 6월) 나델라 CEO의 총보수는 4290만 달러(약 51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보다 66%늘어난 것...
2019.10.17 14:39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 확보 부진에도 주가↑…왜?
세계 최대 스트리밍업체인 넷플릭스가 2분기 연속 기대에 못미치는 가입자수를 발표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약 10% 가량 올랐다고 미 CNN비지니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올 3분기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수는 680만명으로, 목표치인 700만명에 못 미쳤다. 그럼에도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비해 나아졌다는 점에 주...
2019.10.17 14:01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국가 평가에 '기후 변화' 포함시킬 것"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총재가 '기후 변화'를 국가 평가에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IMF 본사에서 열린 '중앙은행들은 기후 변화와 싸울 수 있는가?' 토의에서 환경 위험을 경제 분석에 포함시킬 준비가...
2019.10.17 13:19
트럼프-에르도안, 위험한 ‘쿠르드 도박’
미국의 북부 시리아 철수 결정 이후 쿠르드족에 대한 터키군의 공격이 8일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등 두 ‘스트롱맨(철권 독재자)’의 전횡에 쿠르드족의 운명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철군에 대한 미 의회...
2019.10.17 11:30
홍콩시위 지도자 ‘쇠망치 테러’ 당해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주도해온 지미 샴 민간인권전선 대표가 괴한들로부터 ‘쇠망치 테러’를 당했다.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민주 인사들을 겨냥한 ‘백색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우려가 높다.민간인권전선은 16일(현지시간) 밤 성명을 내고 “지미 샴 대표가 오늘 저녁 구...
2019.10.17 11:29
“에르도안, 터프가이도 바보도 되지 말길” 트럼프의 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를 겨냥해 군사작전(작전명 평화의 샘)을 펼치고 있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터프가이가 되지 마라”고 경고하는 내용이 담긴 편지가 공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의 시리아 침공을 용인했다는 안팎의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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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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