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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다시 불거진 중국의 역사왜곡
만리장성이 옛 고구려와 발해의 영토에까지 세워져 있었다는 중국 국가문물국의 발표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다. 최근 몇 년간의 고고학적 조사를 통해 지린(吉林)과 헤이룽장(黑龍江)에서도 진한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만리장성의 유적이 추가로 발굴됐다는 것이니, 그동안 억지논리와 궤변으로 지속돼온 동북공정의 연장선...
2012.06.08 11:10
<사설> 경제민주화보다 과다 복지가 더 걱정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엊그제 여야 복지공약의 폐해를 조목조목 짚은 ‘복지공약 비용추정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반론 제기에 이은 역공 2탄인 셈이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복지공약을 실천하려면 5년간 간접비용을 포함해 각각 281조원과 572조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지적...
2012.06.08 11:10
<세상읽기 - 정재욱> 좋은 일자리 잘 지키려면
현대차는 양질의 일자리제대로 지켜낼지 걱정생산성과 경쟁력 없으면자칫 중국에 다 내줄 판현대자동차는 규모와 내용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 직장 중 하나다. 전체 근로자는 4만3000명, 울산공장만 해도 5개 사업장에 2만60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여기에 협력업체와 연관기업 근로자들까지 합하면 기하급수적으로 ...
2012.06.08 11:10
<사설> 헛바퀴 돌리는 국정, 국민 불안 커진다
정치권의 종북 논란이 국론분열 양상으로 치닫는다. 일정 책임을 져야 할 민주통합당 인사들, 임수경ㆍ이해찬 의원 등이 미숙하고 부적절한 언사를 이은 것이 사태를 키웠고 국정을 마비시킬 지경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며 색깔론, 즉 매카시즘적인 공세라고 주장한다. 이에 새누리당은 북...
2012.06.07 11:25
<사설> 다양성 부족한 대법관 후보자 선임
대법원장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4명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다양성 논란이 거세다. 후보자들은 판사와 검사 경력 30년의 전문 법조인들로 훌륭한 인품과 자질을 겸비한 인사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겠는가 하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성별과 학연, 출신지와 이...
2012.06.07 11:24
<헤럴드 포럼 - 정기은> 이젠 품격있고 아름다운 빛을 만들어야 한다
외국인 연간 1000만명 한국 방문일부 상인들 바가지 요금 씁쓸눈높이 맞춰 진심으로 상대…진정한 ‘한류’의 매력 보여줘야관광(觀光)이란 말은 주역(周易)의 ‘타국의 빛(光)을 본다’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 말은 관광객이란 자신의 생활환경과 다른 풍광(風光)을 찾아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자라는 뜻이기도 하...
2012.06.07 11:24
<경제광장 - 박상근> 다시 주목받는 ‘레이거노믹스’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 성장정책레이건 8년간 美경제 고성장 견인국내 정치권은 기업 옥죄기만레이거노믹스 역주행 언제까지…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32년 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막대한 재정적자와 높은 실업률, 낮은 경제성장률, 치솟는...
2012.06.07 11:24
<헤럴드포럼>이젠 ‘품격 있고 아름다운 빛(光)’을 만들어야 한다
관광(觀光)이란 말은 주역(周易)의 ‘타국의 빛(光)을 본다’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이 말은 관광객이란 자신의 생활환경과 다른 풍광(風光)을 찾아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자라는 뜻이기도 하다. 최근 한류라는 큰 빛이 일어나 전 세계에서 연간 10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다. 한류를 통...
2012.06.07 08:25
<헤럴드포럼> 다시 주목받는 ‘레이거노믹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32년 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인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막대한 재정적자와 높은 실업률, 낮은 경제성장률, 치솟는 에너지 가격 등 현재 미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가 레이건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1980년 당시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레이건이 ...
2012.06.07 08:03
<사설> 또 검증 없는‘까막눈’大選을 원하나
12월 대선을 앞두고 후보 검증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총선으로 이미 상반기를 소모한 뒤여서 대선 일정은 더 촉박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런던 올림픽에 여름철 무더위, 변화무쌍한 기후 등 장외변수가 정치적 무관심을 키울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상황이 촉박한데도 대선정국은 한가롭기만 하다. 당헌대로라...
2012.06.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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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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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