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도심의 음식점을 들이받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운전자가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SUV가 음식점 외벽과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운전자는 사고 후 SUV를 현장에서 수습하지 않은 채 달아났다.
현재까지 운전자가 술을 마신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주한 운전자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