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연간 2억원 가량 절감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산단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과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제1산단 내 저효율 가로등·터널등 2764등이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절약 시설보조사업’을 통해 국비 5억 원, 시비 5억 원, ESCO기업 투자금 6억 7000만 원을 확보해 이달 업체 선정을 완료했으며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되면 연간 전력 사용량은 1246MWh으로 기존보다 약 51%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전기요금도 연간 1억 9400만 원이 절감됨에 따라 이를 민간 투자금으로 상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단 지역 외 나트륨 계열의 저효율 공공 조명등 800여 개에 대해서도 사업비 확보 이후 점진적으로 고효율 조명등으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