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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롯 가수 무슨무슨 도로 식상해"...천경자 명예도로 생긴다
고향 고흥군에 명명돼...11월 천경전 특별전도 관심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인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천경자예술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

‘천경자예술길’은 고흥읍 중심부의 봉황길과 옥상길을 거쳐 천 화백 생가가 있는 옥상마을 일대까지 851m 구간이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와 관련된 인물의 사회 공헌도와 공익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 간 지정할 수 있다.

고흥군은 이와 함께 오는 11월 11일부터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찬란한 전설 천경자’를 주제로 천 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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