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여수시농구협회 주최
여수 청소년 3 대 3 농구대회.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지역 청소년 체육 축제인 '제28회 여수YMCA 청소년 길거리 3 대 3 농구 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28년 간 지역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아 온 이 대회는 주말인 지난 26일 성산공원 농구장에서 여수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에는 지역 중·고교 20개 팀이 참가해 80명의 청소년들이 경합을 벌여 우승팀에게는 30만 원의 상금을 포함해 총 16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 외에도 모든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간식도 제공돼 청소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호 여수시농구협회장은 "청소년들이 정정당당하고 내 팀만의 동료가 아닌 상대 팀도 동료라는 생각을 올 바른 스포츠맨십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 행사는 여수YMCA와 여수시농구협회 주최하고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시체육회에서 후원했다.
여수YMCA에서는 중1~고2 학년까지 5년 간 매회 참여한 청소년에게 특별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올해 대회 각 부분별 입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고등부 : 우승 Y, 준우승 재활용쓰레기통, 공동 3위 흑진, 김현진 ▲중등부 : 우승 제네시스, 준우승 리(RE)바운드, 공동 3위 여도대장, 싸부리나이스 ▲고등부 MVP : 박성우(여수고등학교 1학년) ▲중등부 MVP : 이명준(삼일중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