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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 국제미디어아트 교류전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시와 오스트리아 린츠시와의 국제 미디어아트 교류전 '빛으로부터 8637'이 개막됐다.

4일 광양시에 따르면 개막식(2일)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로라 웰젠바흐(Laura Welzenbach) 아르스일렉트로니카 센터 해외책임자, 수시 구츠케 등 국내외 작가,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 의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광양에서 린츠까지, 빛을 찾아서’ 작품이 상영됐으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김창겸 작가와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파사드쇼가 펼쳐졌다.

시청 외벽을 캔버스로 삼아 상연된 ‘봄의 향연’, ‘광양 린츠 산수도’는 빛, 영상, 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황홀경을 연출했고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은 광양읍 광양예술창고, 예담창고, 인서리공원 반창고, 구루커피 로스터스, 서울대 남부연습림관사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상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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