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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질병대응센터,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당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권 질병대응센터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진드기·설치류 (쥐) 매개 감염병 환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예방책 준수를 당부했다.

호남과 제주에서는 최근 3년간 6037건 쯔쯔가무시(진드기 매개) 감염 사례가 확인됐는데, 전체 환자의 72.8%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하고 호남권역이 전국 최다 발생지역으로 꼽힌다.

같은 기간 다른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진드기 매개) 109건, 렙토스피라증(설치류·소·돼지·개 매개) 91건, 신증후군출혈열(설치류 매개) 367건 등이 발생했다.

질병대응센터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은 것이 최선이 방법이며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 샤워와 옷 세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의 소변에 의한 오염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한 옷 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이 빈번한 이들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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