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평생학습관에서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범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영천시는 치매 극복의 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내 병원, 영천역, 우로지 생태공원 등지에서 홍보캠페인을 실시,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홀로 힘들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으로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부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또 '치매여도 괜찮다!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및 가족 수기 발표, 치매 극복 특별 강의, 어르신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치매는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치매로 고통받지 않도록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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