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전남대기술지주 참가 기업 모집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전남대기술지주(대표 김수형)가 지역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2.5개월 간 진행될 예정으로 자동차 회사인 BMW·도요타 등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가 출자한 모빌리티펀드(손태호 이사)가 총괄을 맡는다.
이들은 선발된 기업들에 대해 IR(투자유치) 및 마케팅 자료 코칭을 진행하며, 이를 기반으로 대면 워크숍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말미에는 일본 국책은행이 출자한 펀드, 미국 실리콘밸리·독일 및 말레이시아 투자사 등 해외 벤처캐피탈 8개사 내외가 직접 IR 만남에도 참여한다.
자세한 공고는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홈페이지(gj.kita.net/)와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홈페이지(http://jnuholdings.com/)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기업들은 준비된 IR 자료와 마케팅 자료, 희망 시장 등을 선택해 제출해야 한다.
한국무역협회 이동원 본부장은 “그 간 지역에서 진행돼 온 국내 투자 유치 위주의 지원 사업에 반해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시점에 꼭 필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