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국감) 일정이 다음 달 14일부터 시작된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상임위원회들은 다음 달 7일부터 25일까지 국감에 들어간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다음 달 14일 전남 나주에서 한국전력공사 등 나주혁신도시 내 16개 기관에 대해 국감을 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같은 달 17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의 국감을 함께 진행한다.
오후에는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병원의 국감이 이어진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대전고법에서 광주고법·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의 국감을 한다.
광주고검·광주지검의 국감은 이날 오후 대전고검에서 열린다.
전남도청 |
전남도와 광주시에 대한 국감은 각각 21일과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국감은 통상 2년에 한 번씩 받는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로 전남도의 국감이 순연되면서 올해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동시에 국감 대상이 됐다.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1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에 대한 국감을 하고 오후에 전남경찰청에 대한 국감을 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전에는 광주시청에서 광주시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하고 광주경찰청으로 이동해 국감을 이어간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다음 달 21일 여수에서 해양경찰청·여수항만공사·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에 대한 국감을 하고 22일에는 국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6개 기관의 국감을 한다.
기획재정위원회는 다음 달 23일 광주지방국세청 등에 대한 국감을 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일정은 대부분 여야 합의를 마친 잠정안으로, 각 상임위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의결하면 최종 일정과 피감기관 수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