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내리는 비로 인해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광주경찰이 암표 매매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광주경찰청은 프로야구 잔여 경기와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내달 19~20일과 25~27일 암표 매매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온라인상에서 불법 프로그램(매크로)으로 입장권을 대량 구매해 재판매하는지 상시 모니터링한다.
마치 입장권이 있는 것처럼 속여 금전만 받고 잠적하는 사기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온라인 예매처는 물론 중고 거래 사이트 등 거래 플랫폼 등에서 증거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현장에서의 암표 단속 활동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