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제10회 광주중국문화주간을 열고 한중 문화교류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후원하는 문화주간 행사는 지난 20일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개막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개막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꾸징치 주 광주 중국총영사를 비롯해 쑨리유린 창즈시 인민정부 선전부장 등 자매도시 관계자들과 중국인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중국문화주간 1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 자매도시인 중국 산시성 창즈(長治)시의 문화예술단과 허난성 소림사 무술단이 광주를 방문해 경극과 무술 시연을 선보였다.
21일에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한중 노래대회·상식 퀴즈 등 언어문화 경진대회가 열렸다.
요리 시식·카빙(조각술)·공예 등 한중 문화 체험과 사진 공모전, 한중 미술 교류전, 한중 청년 포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과 영상 콘테스트 등도 펼쳐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국문화주간은 광주와 중국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자 문화 소통 창구"라며 "10년간 축적한 문화 교류가 경제·관광·산업 분야로 뻗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