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디지털관광주민증 할인 대상지 8곳 추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 관광객이 안동하회 마을을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시는 20일부터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대상지를 기존 20곳에서 28곳으로 확대해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대상지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유교랜드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이육사문학관 △단호샌드파크캠핑장 △계명산자연휴양림 총 8곳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제휴를 맺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현재 6만 1천여 명이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 안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주요 관광지 8곳에 확대 적용했다”며“관광주민증을 활용해 안동의 구석구석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안동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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