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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동해·울진해경, 방파제·갯바위 출입 자제당부 '연안해역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21일 울릉~포항·독도 ,강릉~울릉 항로 여객선 일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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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해해경과 울진해경이 연안해역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동해해경 경비함이 기상악조건속에서도 해상치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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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울릉·울진)=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울진 해양경찰서와 강원도 동해 해양경찰서서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발령 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3단계인,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해경은 동해 전해상과 해안가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예상,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0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발령 한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20일 오후부터 동해 중부 전 해상에 10~20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 ~ 3.5m 높게 일면서 연안 일대 안전사고가 우려된다.특히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지속적 너울이 연안에 밀려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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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해역에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울진해경 제공)


이에 울릉-포항 항로상은 기상악화로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20일 오후 10분 앞당긴 230분 포항으로 출항한다. 21일에는 포항~울릉항로(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울릉~독도(썬라이즈호) 노선에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

또 강릉~울릉~독도를 운항하는 씨스타호 역시 21일 동해중부. 울릉도 ·독도 전해상의 풍랑주의보 발효로 운항이 없다.

해경관계자는방파제·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등 안전관리에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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