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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경찰교육원 견학한 주한미국대사관 USCG 무관
해경 교육시스템 등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주한미국대사관 USCG 무관 크리스모리스 중령이 12일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아 견학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해경 양성 교육기관인 해양경찰교육원은 주한미국대사관 해안경비대인 USCG 무관 크리스모리스 중령(40)이 1박 2일 간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의를 위해 교육원과 실습함 등을 방문 했다고 13일 밝혔다.

12~13일 방문 기간 크리스모리스 중령은 해양경찰교육원 실습장·강의동·생활관·실습함 등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설장비 등을 체험했다.

또한 여수해양경찰서 상황실·여수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견학을 통해 해양경찰 업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해경교육원 측은 USCG 무관의 방문을 통해 신임 경찰관 대상 각종 교류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양 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견학시설을 둘러 본 USCG 무관은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교육시스템과 현장업무를 직접 눈으로 보니 너무 인상적이었다"면서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상철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좀 더 체계적인 교육·교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경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신임 경찰관 대상 실습함 원양항해(괌)와 USCG 아카데미 연수(미 샌프란시스코)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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