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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1만6846명·전남 1만3941명 수능 응시
시험지구에 도착한 수능 문답지를 보관장소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전남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주 지원자는 1만6846명으로 전년보다 757명(4.7%) 늘었다.

재학생은 572명 증가한 1만1684명(69.4%), 졸업생은 88명 늘어난 4420명(26.2%),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는 97명 늘어난 742명(4.4%)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전년 대비 478명(3.6%) 늘어난 1만3941명이 응시한다.

재학생은 458명 늘어난 1만1192명(80.3%), 졸업생은 4명 늘어난 2355명(16.9%), 검정고시생 등은 16명 늘어난 394명(2.8%)이었다.

전국 수능 지원자는 52만2670명으로 전년 50만4588명보다 1만8082명(3.6%) 증가했다.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등 지원자가 모두 늘어난 데는 고3 재학생 증가, 서울 16개 대학 정시 확대, 의대 정원 증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으로 졸업생의 의·치·약학 계열 재진학과 상위권 대학 재진학 선호도가 증가한 것도 요인인 것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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