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보증금 전액 무료
여수 부영아파트 신축 자료 사진.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17명을 최종 선정했다.
여수시는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접수 인원 299명 중 25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참석자가 직접 당첨공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추첨 결과 우선공급 2명, 일반공급 15명, 예비자 6명이 선정됐으며,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선정자는 임대보증금 전액을 여수시에서 지원 받아 오는 9월 말 입주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 체결한 임대주택을 임대 보증금 없이 청년·신혼부부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본 2년 간 거주 가능하고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까지도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10억 5000만 원을 들여 17호를 시범 공급했으며, 2028년까지 200호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