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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문화원, 제4회 삼장군 단오제 다음달 3일 개최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은 오는 6월 3일 효령면 장군리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군위문화원 주관으로 제4회 군위 삼장군 단오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위 삼장군단오축제는 고려 말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는 매년 음력 5월 5일에 관민이 모여서 단오제를 올리고 단오놀이를 한 것에서 유래한다.

이날 삼장군 통일로드 행렬을 시작으로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윷놀이, 장군단오 놀음, 단오가요제 등 다양한 단오놀이와 예술동아리·전문공연팀 공연을 연다.

특히 단오날 마을에서 신에게 올렸던 공동체 제의를 재현하고 농사의 번영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장군단오영신제(굿)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를 봉행해 지역주민은 물론 군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군위문화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삼장군단오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고유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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