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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확진자 1만5855명…상승세로 돌아서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감소세를 보이던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13일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에서는 각각 7408명과 8447명의 감염자가 나와 총 1만585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 이후 5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이번주들어 다시 상승하고 있다.

광주는 20대 이하가 전체의 39.4%인 2794명으로 드러났다. 60대 이상은 확진자의 20.1%인 1486명으로 집계됐다. 동구와 서구 남구의 요양병원에서 각각 11명과 43명, 40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하루 사이에 확진자 7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65명으로 늘었다.

8447명이 감염된 전남은 순천 1564명과 여수 1138명, 목포 975명, 광양 721명, 나주 663명, 무안 490명, 고흥 353명, 영광 286명, 해남 271명, 화순 269명, 완도 217명, 영암 203명, 장성 192명, 담양 167명, 장흥 140명, 보성 134명, 진도 125명, 함평 117명, 강진 112명, 신안 109명, 구례 106명, 곡성 95명이다.

전남은 20대 이하가 전체의 31.7%인 2675명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감염자의 30.4%인 2571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3명이 숨져 사망자는 294명으로 증가했다. 여수 요양병원 7곳에서 112명이 감염되는 등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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