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
“다른 장성, 더 나은 장성을 만들겠다”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가 나서서 판 새로 짜야”
박노원 문재인정부 전 청와대 행정관 |
[헤럴드경제(장성)=김경민기자]박노원 전 문재인정부청와대 행정관이 “다른 장성, 더 나은 장성을 만들겠다”라며 6·1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장성군수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12일 오전 장성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 회견을 갖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가 나서서 장성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강조했다.
그는 “우리 고향 장성이 북적북적했던 과거의 활기를 모조리 잃어가고 있다”라면서 “이제 장성을 바꿔야 한다.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가 나서서 판을 새로 짜야 한다.
안 그러면 사랑하는 우리 고향 장성은 이대로 영원히 변방의 그저 그런 도시로 전락하고 말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장성군, 나주시, 전남도청, 행정안전부를 거쳐서 청와대에서까지 일한 행정 전문가로서 그간 쌓은 모든 노하우를 살려 다른 장성, 더 나은 장성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박후보는 장성발전의 공약으로 ▲장성 군정 혁신 ▲장성군 숙원사업 조속 처리 ▲관광혁신 기반 구축을 통한 장성형 먹거리 개발 ▲농업인 지원과 농산물 브랜드화 ▲전방위적인 복지체계 구축 ▲군민소통참여 플랫폼 ‘장성사랑방’ 구축 등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군정 혁신 방안에 대해 “편을 가르지 않고 군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군정, 군민께 공감 받는 공정하고 깨끗한 군정, 예산을 낭비하지 않는 알뜰한 군정으로 장성군민이 주인인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는 숙원사업 조속 처리에 대해서는 “고려시멘트 이전 및 부지 개발,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추진, 덕성행복마을 조성 등 답보상태에 있는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장성읍 개발을 막고 있는 철도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민자 및 국비를 유치해 산단을 조성하는 방법으로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관광산업에 대한 구상에 대해서는 “백양사 문화재 정비 및 관광권역 조성, 축령산 산림 휴양지 및 체험장 조성, 장성호 상류에 워터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리조트 조성 등 관광혁신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그는 농업 발전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연차별 농업 예산 증액, 소농 보호 및 대농 육성 시책 추진, 농산물의 적극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화, 국내외 판로 개척을 통한 장성 특산품 전국화 및 세계화를 이루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는 “노인 복지정책 확대 운영, 코로나19 상생지원센터 설치,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사업,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문화 공간 조성 등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겠다”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군민소통참여 플랫폼 ‘장성 사랑방’에 대해서는 “군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군수의 부정부패를 감시할 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력과 청렴함을 모두 검증받은 저 박노원이 다른 장성, 더 나은 장성, 훨씬 희망찬 장성을 열어가겠다”며 “존경하고 사랑하는 장성군민 여러분이 저와 함께 비전으로 가득 찬 장성의 미래를 열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