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이공계 고교생 20팀 선발해 자기주도적 과학연구 지원
전남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2022 청소년 노벨캠프’에 참여할 이공계 고등학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노벨캠프는 노벨상을 꿈꾸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연구를 하도록 연구수행 활동비를 지급하고, 지역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참여 학생의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도록 지난해부터 고교학점제 과학과제 연구 교과목으로 연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구과제 컨설팅과 여름방학 1일캠프를 새롭게 진행해 연구 수행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 고등학교 1~2학년이다. 팀당 5명(학생 4․지도교사 1)을 구성,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ntle.kr)에 신청하면 된다. 연구주제는 이공계 분야라면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다.
전남도는 서류심사를 통해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팀당 600만 원의 연구 수행 활동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42)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소년 노벨캠프가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과학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관심있는 학교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벨상에 도전하는 과학인재를 키운다는 목표로 2019년 노벨캠프를 시작, 지난 3년간 총 190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