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전날 코로나 19 감염자가 각각 3979과 4450명 나와 총 84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2만 명대를 제외하고는 이달 내내 1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처음으로 1만 명 아래로 내려갔다.
광주의 확진자 가운데 20대 이하가 전체의 41.1%인 1649명으로 드러났다. 60대 이상은 17.5%인 696명으로 나타났다. 2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56명으로 늘었다. 위중증환자는 36명이다.
4450명이 확진된 전남은 순천 731명과 목포 722명, 여수 604명, 나주 356명, 광양 353명, 무안 331명, 영광 174명, 고흥 140명, 화순 120명, 영암 116명, 장성 113명, 해남 105명, 완도 73명, 장흥 71명, 담양 67명, 보성 65명, 신안 60명, 곡성 56명, 구례와 진도 각 52명, 함평 49명, 강진 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은 사망자가 4명 나와 누적 사망자는 290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환자는 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