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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득 순천시장 예비후보 "35년 간 선당후사 민주당 지켜"
'팔마비' 청백리 정신으로 시정 운영
김영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있다. [김영득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득(62)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9일 "당이 어려울때 탈당하지 않고 35년 동안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민주당을 지켜왔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조례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그동안 순천은 굉장히 정치적으로 혼란스럽고 역대 시장마다 법적인 문제로 시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정이 이뤄졌다"고 비판한 뒤 "시장이 되면 국가보물로 지정된 '팔마비'를 우리나라 최고의 청백리상으로 만들어 미래 세대에게 좋은 정신문화를 선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우리 시민들께서 굉장히 힘들고 어려운 경제 악화로 인해서 굉장히 사는 게 뻑뻑 했었다"며 "시민이 잘 사는 힘있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순천형 4차산업 생태계 조성 △순천형 SOS 플랫폼 안전도시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 힐링 명상도시 △동북아 역사 평화도시 △문화·관광·경제도시 순천 조성 등이다.

한편, 순천시장 후보에는 모두 9명이 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이며, 이 가운데 8명이 더민주당 소속으로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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