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9일까지 접수해 20개사 내외 지정
전남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2022년 상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를 오는 1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기업을 발굴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도지사가 지정한다.
올해 상반기 지정 규모는 20곳 내외로, 심사 결과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단체엔 앞으로 3년간 일자리 창출과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부여하고,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다양한 홍보 및 판로지원 등 혜택도 있다.
지정을 바라는 기업은 1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는 시군, 지원기관과 함께 서류 검토,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한 후 최종 선정 결과를 6월 중순까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에는 총 346개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38개 사를 지정, 재정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지역 특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많은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