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장 도지사 후보 공모 마감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공모에 4명이, 전남지사 후보 공모에는 김영록 현 지사 단독으로 신청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를 한 결과 광주시장에는 이용섭 현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정준호 변호사 등 4명이 등록을 했다. 전남지사 후보 공모에는 김영록 현 지사만 신청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다음 주부터 적합도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컷오프’ 대상 등 경선 후보를 가린다. 광주시장은 4명이 민주당 경선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방송국 TV토론과 모 종편방송의 보도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펴는 등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경합이 예상된다.

전남지사는 김 지사만 신청해 사실상 민주당 단독 후보가 돼,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승부를 가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