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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확진자 1만8044명…요양시설·학교 집단감염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1만명대를 나타냈다. 7일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지방은 코로나 19 감염자가 각각 8136명과 9908명 나와 총 1만8044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요양병원에서 169명이 한꺼번에 확진되는 등 고위험 시설에서 287명이 집단으로 감염됐다. 6명이 코로나19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403명으로 늘었다. 20대 이하가 전체의 39.7%로 3230명으로 드러났다. 60대 이상도 감염자의 19%인 1544명으로 확인됐다.

22개 전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908명 나온 전남은 순천 1786명과 여수 1490명, 목포 1303명, 나주 824명, 광양 829명, 무안 496명, 화순 362명, 해남 354명, 고흥 246명, 보성 245명, 장흥 235명, 영광 221명, 완도 215명, 영암 209명, 장성 173명, 담양 167명, 강진 155명, 신안 136명, 함평과 진도·곡성 117명, 구례 111명 등의 양성 판정자가 발생했다.

전남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전체 확진자의 18.5%인 1830명이 나오는 등 학교발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요양병원에서는 5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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