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3회 이상 음주운전, 예외없는 부적격”
권용일 광주시의원(남구 1) 예비 후보는 6일 “당의 부적격 판정에 승복한다”고 밝혔다./서인주 기자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음주운전 전력이 밝혀져 더불어민주당 후보 자격을 받지 못한 권용일 광주시의원(남구 1) 예비 후보는 6일 “당의 부적격 판정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 후보는 “4년 전에도 시의원 출마를 준비하다가 당의 음주운전 10년 2회라는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출마하지 못했다” 며 “당을 위해 헌신하면서 기다리던 중 이번 선거에서는 중앙당 음주운전 기준에 부합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권 예비 후보는 2003∼2014년 4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3회 이상 음주 운전자는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을 정하고 권 예비 후보를 부적격 판정했다.
권 후보는 “오로지 민주당 한길을 걸어온 애당의 심정으로 깨끗이 승복하고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