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재)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K-스마트 등대 공장으로 선정된 조선내화(주)의 지난 1년 간의 구축결과 및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조선내화 광양공장에서 개최했다.
5일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전라남도, 광양시 등 지자체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공급기업 엠아이큐브솔루션, 조선내화 임직원들이 참석, 1차년도 사업 추진실적 발표하고 공장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
K-스마트 등대공장은 중기부에서 세계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추세에 발맞추어 중소·중견기업의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 전환 촉진을 위해 정밀진단부터 전략수립 및 첨단 스마트솔루션 구축을 패키지로 지원해 레벨4 수준의 사업이다.
3년간 24억(국비 12, 지방비 7.2, 민간 4.8)이 투입된다.
조선내화(대표 이금옥)는 1947년도에 설립해 정형·부정형, SN 및 CCN 내화물을 주력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K-스마트공장 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이후 1차년도에 생산라인 설비 인터페이스 인프라, 원료 자동 투입, 자동 포장, 생산·검사이력 추적을 위한 Lot 추적시스템 등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유동국 전남TP 원장은 "K-스마트 등대공장의 성공적인 구축은 시범공장과 더불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전남지역 제조기업들에게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