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승 변호사.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구희승(59) 변호사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구 예비후보는 5일 입장문을 내고 "대선 이후 주위에서 출마를 권유해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후발주자로서 짧은 시간 내에는 극복되기 어려운 낮은 인지도와 지지도 사이에서 고심이 많았다"며 "민주당 공천 신청 마감을 앞둔 이 시점에서 당에 순천시장 공천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마지막 선택의 시기에 명확히 진퇴를 결정하는 것이 순천시민들과 저를 성원해주신 지지자분들에게 부담을 드리지 않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구 예비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9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