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입원 병동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4일째 1만 명대를 나타냈다. 5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각각 7471명과 1만 990명으로 총 1만8461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이후 4일 연속 1만 명대를 보이고 있다.

광주 확진 환자 중 42.7%가 20대 이하이다. 60대 이상은 16%로 드러났다.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의 감염도 계속됐다. 코로나 19로 하루에 7명이 숨져 누적 확진자는 3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다.

22개 전 시군에서 1만990명의 감염자가 나온 전남은 여수 2218명과 목포 1719명, 순천 1716명, 광양 1027명, 나주 532명, 무안 469명, 해남 436명, 화순 369명, 완도와 영암 각 259명, 고흥 252명, 장흥 231명, 보성 221명, 담양 194명, 강진 173명, 함평 166명, 진도 157명, 구례 142명, 영광 138명, 곡성 118명, 장성 105명, 신안 8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이하가 전체 확진자의 35.2%를 차지했다. 60대 이상도 24.6%로 집계됐다. 학교와 각 사업장 등에서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