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비 1919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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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1만900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광주에서 8033명, 전남에서 1만1160명 등 총 1만919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 27일 이후 5일 만에 1만명대 확진이다.
앞서 광주·전남은 지난달 27일 일일 확진자 1만5879명 발생 이후 28일부터는 지난 31일까지 4일째 줄곧 2만명대 확진을 보였다.
광주 확진자 8033명 중 1명은 해외유입 사례고 나머지 8032명은 전부 지역감염이다. 사망자는 12명 발생해 누적 374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은 대부분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등에서 발생했다.
전남은 22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뤄졌다.
확진자 1만1160명 중 지역감염은 1만1155명이고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81명으로 집계됐다.
각 지역별로는 여수 1921명, 순천 1919명, 목포 1593명, 광양 1030명, 무안 656명, 나주 446명, 해남 423명, 화순 350명, 완도 295명, 영암 282명, 영광 280명, 고흥 240명, 담양 236명, 보성 233명, 장흥 225명, 강진 188명, 장성 180명, 강진 169명, 구례 150명, 진도 132명, 곡성 122명, 신안 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