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달 29일 6·1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재선 도전에 나선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1일 각 분야 전문가를 공동선대위원장과 분야별 위원장으로 인선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갖췄다.
이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하루만인 이날 공동선대위원장 12명과 분야별위원장 10명, 총괄선대본부장 2명 등 1차 선대위 인사 24명을 인선해 발표했다.
선대위는 명망가나 보여주기식 인물 임명에서 탈피해 분야별 전문가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전문성 제고, 시민과 소통·협력, 선대위원장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행정 분야에 임우진 전 광주시부시장·서구청장, 노동 분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시민단체 박재만 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교육 최영태 전 전남대 인문대학장이 맡았다.
여성 분야는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조윤정 (사)여성비전네트워크 이사장, 백현옥 (사)청소년가족복지상담협회 회장, 소상공인 분야는 손중호 광주시상인연합회장, 법률 분야 하승완 변호사(전 보성군수)다.
청년 분야는 강혜림 광주인공지능청년협의회 회장, 정재영 광주청년협의회 공동대표, 정우림 ESG광주 청년여성위원장이 임명됐다.
분야별 위원장은 전략기획에 김재석 전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소통공감 분야 김기태 호남대 교수, 지방자치 이성수 전 광산부구청장, 소상공인 분야에 이경채 전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다.
종교분야는 이원재 원로목사(기독교), 이정자 광주불교연합회 신도회 부회장(불교), 윤경도 천주교 광주대교구 차기 경제인회장(천주교)이 임명됐다.
스포츠는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 지방분권은 김익주 광주시의원, 중소기업 분야는 송창금 광주로봇산업협회 회장이 맡았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조정래 (사)광주교통경제인단체협의회 회장과 이성길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임명됐다.
이용섭 후보는 “중단 없는 광주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재선 이후 시정 운영까지 감안해 강하고 유능한 선대위 구성에 중점을 뒀다” 며 “이번에 발표하지 못한 각 분야의 전문가 인선에 대해서는 2차로 곧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