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 관심
광양시 목성지구 택지개발 현장. [광양시 제공]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관리지역을 3개월 만에 해제했다고 1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적용된 광양시를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하고, 5개 시·군을 신규 지정했다.
광양지역은 와우지구 미분양 물량(1335세대)이 적체되면서 지난해 연말 신규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됐으나, 꾸준히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요건 중 1개 이상이 충족되면 지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아파트 사업자가 분양보증을 받기 위해 강화된 예비심사 또는 사전심사를 받는 등 강화된 규제를 추가로 받아야 해 분양이 위축된다.
광양시는 오는 6월로 예정된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도 건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