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측배후단지 6개, 서측 4개 구역 14만㎡
광양항 배후 부지.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체 모집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16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수요 대응을 위해 활용도가 낮은 주차장 및 녹지를 물류제조시설로 전환하는 항만배후단지 개발계획변경을 통해 사업부지 30만㎡를 신규 확보했다.
이후 즉시 이용 가능한 동측배후단지 6개 구역 및 서측배후단지 4개 구역 약 14만㎡에 대해 입주기업체 모집을 공고했다.
광양항 항만배후단지는 컨테이너부두와 인접한 자유무역지역으로, 입주 기업체는 50년간 저렴한 임대료(129원/㎡)와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신청기업이 없는 1개 구역을 제외하고,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통해 9개의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물동량과 고용창출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