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코로나 19 대응 회의[전남도교육청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2만명대를 나타냈다. 31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 19 감염자는 각각 1만1362명과 1만3707명이 나와 총 2만5069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 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45명으로 증가했다. 광주 요양병원 4곳과 장애인 시설 등에서 267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0대 이하가 전체 확진자의 40.5%인 4600명에 달했다. 60대 이상은 18.7%인 2007명으로 드러났다.
22개 전 시군에서 1만3707명이 감염된 전남은 순천 2588명과 여수 2222명, 목포 1787명, 광양 1356명, 나주 828명, 무안 766명, 해남 456명, 고흥 445명, 화순 403명, 영암 384명, 영광 318명, 완도 270명, 장흥 262명, 담양 246명, 보성 237명, 강진 208명, 장성 205명, 함평 168명, 구례 153명, 곡성 143명, 진도 135명, 신안 126명 등이 확진됐다.
전남은 고위험 시설인 요양병원에서 3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7만1620명에 이르러 전남 인구의 20.3%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