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공직자 33명 중 25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 공개 현황에 따르면 광주 공직자 33명 가운데 25명의 재산이 늘었고 8명은 줄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보다 2억9800만원 증가한 14억원으로 나타났다. 고향인 전남 함평의 단독주택 증여와 예금 증가 등으로 확인됐다.

김종효 전 행정부시장은 1억7600만원 늘어난 20억6700만원,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20억900만원 증가한 47억3800만원을 신고했다. 김진철 광주시 경제자유구역청장은 7억6200만이 늘어난 32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 김태봉 위원장 22억3100만원, 오윤수 사무국장은 6억2300만원을 신고했다.

광주시의회 의원 21명 중 15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용집 의장은 8천900만원이 늘어난 5억4900만원을 신고했다. 임미란 의원은 보유주식 단가 하락 등으로 32억3200만원이 줄어든 50억49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학실 의원 15억9800만원, 정순애 의원 14억3800만원, 황현택 의원 13억2900만원, 이정환 의원 11억9200만원, 장재성 의원 7억800만원, 송형일 의원 4억3800만원, 이홍일 의원 3억 7300만원 신수정 의원 3억6700만원,, 김점기 의원 3억2300만원, 조석호 의원 3억200만원, 정무창 의원 2억3800만원, 김광란 의원 2억700만원, 최미정 의원 1억8000만원, 장연주 의원 1억6300만원, 김익주 의원 600만원을 신고했다. 박미정 의원은 마이너스 3억5400만원, 김나윤 의원은 마이너스 1400만원으로 드러났다.

구청장 중에서는 문인 북구청장이 13억8700만원, 김삼호 광산구청장이 9억300만원, 서대석 서구청장이 8억7600만원, 김병내 남구청장이 6억1500만원, 임택 동구청장이 2억300만원을 신고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7천900만원이 늘어난 10억3천1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