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의원 마이너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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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 국회의원 중 김회재(여수을)의원이 56억 186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18명 중 13명은 재산이 늘었고, 5명은 즐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2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김회재(여수을) 의원이 56억1869만원으로 가장 많고, 양향자(광주 서구을) 의원 41억4682만원,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37억3477만원, 주철현(여수갑) 의원 31억3012만원,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28억3734만원, 이병훈(광주 동남을) 의원 27억794만원,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 15억1280만원, 이용빈(광주 광산갑) 의원 14억9600만원,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 14억4898만원, 김원이(목포) 의원 12억9056만원, 서동용(순천·광양·곡성) 의원 8억4392만원,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 6억241만원, 이형석(광주 북구을) 의원 5억6518만원, 신정훈(나주·화순) 의원 3억850만원, 조오섭(광주 북구갑) 의원 2억2303만원,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 2억651만원,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 1억9831만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 18명 중 13명(72%)은 재산이 증가했고, 5명(28%)는 감소했다. 재산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양향자, 이형석, 민형배, 김원이, 주철현, 김회재, 소병철, 서동용, 서삼석 의원이다. 또한 재산이 5천만 이상∼1억원 미만으로 증가한 의원은 윤영덕, 송갑석, 김승남 의원이고, 5천만원 미만은 신정훈 의원이다. 재산 증가 사유는 부동산 가액 변동과 상속, 예금 등이었다.
반면에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이병훈, 조오섭, 이용빈, 이개호, 윤재갑 의원으로 확인됐다. 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윤재갑(해남·완도·진도) 의원은 마이너스 3815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