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지원․대국민 공감대 형성․특별법 제정 등 19명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조감도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30일 도청에서 한국에너지공대 개교를 위해 각 분야에서 크게 기여한 1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대학 설립 지원, 대국민 공감대 형성, 특별법 제정 등에서 큰 역할을 한 유공자다.
대학설립 지원 분야에서는 대학발전기금 지원 승인과 조례 제정 공로로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이현창 도의회 경제관광위원장,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한국에너지공대 유치 및 설립에 핵심 역할을 한 강인규 나주시장, 윤병태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도 감사패를 받았다.
범시도민지원위 활동으로 대국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한 이재훈 위원장,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황금영 전남도사회단체연합회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우윤근 전 러시아대사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한국에너지공대법이 지난해 4월 제정되도록 큰 도움을 준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호중, 김태년, 송갑석, 소병철, 이학영, 이철규 국회의원에게는 별도로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국에너지공대가 유공자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 속에서 힘차게 출발했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며 “한국에너지공대가 더 높이 비상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