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전수검사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 코로나 19 확진자가 3만명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0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 19 감염자는 각각 1만2301명과 1만7462명으로 총 2만9763명으로 드러났다. 이는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16일 2만7967명을 뛰어 넘는 수치이다
광주의 사망자는 9명 나와 누적 사망자는 336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33명으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확진자가 전체의 40.9%에 달했다. 동구와 북구, 광산구 요양병원의 양성판정자가 456명 나오는 등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2개 전 시군에서 1만7462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순천 3342명과 여수 2947명, 목포 2389명, 광양 1710명, 나주 1201명, 무안 819명, 해남 551명, 화순 467명, 영광 444명, 영암 423명, 완도 404명, 고흥 394명, 담양 317명, 보성 307명, 장성 284명, 구례 262명, 장흥 259명, 함평 239명, 강진 210명, 진도 191명, 곡성 175명, 신안 12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전남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확진자가 전체의 23.1%인 4029명에 이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