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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3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99.1로 전달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전국은 103.2로 지난달과 비교해 0.1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9월이후 5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넘겼던 지수는 전달 99.5로 기준치 아래로 떨어진데 이어 이번에 더 하락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하루 2만명대를 넘어서면서 시민들의 불안 심리가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생활형편전망지수는 93으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3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지수는 84로 8포인트 급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광주전남 도시 가구 600가구를 대상으로 512가구의 응답해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