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암)=박대성 기자] 화재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중이던 소방차량이 승합차와 부딪혀 9명이 경상을 입었다.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52분께 영암읍 기찬랜드 입구 사거리에서 영암119안전센터 소속 물탱크 차량이 좌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승합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9명이 각각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암소방차는 이날 인근에서 발생한 갈대밭 화재 진화를 위해 출동하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